가족이 실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그 전에 가입했던 간병보험을 체크하게 되면서 알게된 점들을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특히 간병보험 vs 실손보험 간병비 vs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차이를 설명 드립니다.
간병보험에 가입하면 간병 비용은 무조건 걱정 안해도 되는지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2026년 고령자 비율이 20%를 넘어어가는 시대에 간병비를 해결하는 것은 보기보다 쉽지 않더군요.
그러나 의외로 간병보험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상이 된다면 쉽게 해결 가능할 수 있습니다.
간병보험과 실손보험에서 제공하는 간병비, 그리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모두 환자의 입원 시 간병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입니다. 각각의 서비스와 보험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상황에서 유리한지 살펴보겠습니다.
간병보험, 실손보험 간병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구분
간병보험과 실손보험 간병비는 용도가 다릅니다.
간병보험은 장기적(6개월까지)으로 간병인이 필요할 때 그 비용을 보장해주며,
실손보험은 주로 단기 입원 시 간병비를 보조합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통합 간호 서비스로, 24시간 간호와 간병을 함께 제공합니다.
간병보험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병원에 입원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면 보험을 이용해 간병인 또는 간병비를 받을 수 있는 보험입니다.
간병비 보험은 직접 고용한 간병인에 대한 비용을 보장해주며,
간병인 보험은 보험사가 직접 간병인을 파견해주는 방식입니다.
각 보험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면, 간병비 보험은 자유롭게 간병인을 선택할 수 있지만 비용 부담이 크고, 간병인 보험은 간병인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간편하다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비교해 보죠.
간병인 지원일당(간병인 보험)
간병인을 지원해 주는 보험으로 입원해 있으면 48시간 이내 간병인을 보험사에서 보내줍니다. 내가 선택할수 없고, 보험사에서 보내주는 간병인을 써야합니다.
아무래도 보험사에서 보내 주니까, 내가 돈주고 고용하는 것보다 서비스면에서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병인보험은 갱신형만 있기때문에 보험료가 3년에 한 번 갱신 될때마다 오릅니다.
요약
- 입원 후 48시간내 보내준다. 하루 이틀은 내돈으로 간병인 써야함.
- 갱신형으로 구성됨(3년), 3년후 보험료 오른다는 이야기임.
- 간병인 선택 불가
간병인 사용일당(간병비 보험)
내가 간병인을 섭외해 고용하고 간병인 비용을 보험사에게 청구해 받는 것입니다.
비 갱신형으로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많은 간병비 보험 가입자 분들이 10~15만원 사이 보장금액을 가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병원에 입원하면 간병인 1일 이용 금액이 12~15만 원정도 합니다.
실제 간병인 고용 비용이 벌써 보험에서 보장하는 금액을 넘어서기 때문에 차액을 환자가 부담해야합니다.
요약
- 간병인 직접 부름
- 비갱신형으로 보험료 오르지 않음
- 단점으로 시간이 지나면 환자의 부담이 늘어납니다.
간병보험 가입 전 알아야할 사항
보험 가입이 1년 미만이라면 원래 지급되는 간병인 보험 보상금의 50%만 지급이 됩니다.
보험매일 간병인 특약 경쟁 기사를 보면 최근에 출시되는 간병보험은 180일 한도가 없고, 365일까지 보장해 주는 간병보험 출시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실손보험 간병비
실손보험에서도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31일 이상 입원 시 일정 금액이 지급되며, 추가 입원 기간에 따라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실손보험의 간병비 보장은 입원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되므로, 보험사와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손보험 간병비 지원기준
보험 가입금액 100만 원 기준
| 계속 입원 일수 | 일반 상해 간병비 |
| 31일 이상 계속 입원 시 | 50만원 지급 |
| 61일 이상 계속 입원 시 | 50만원 추가 지급 |
| 91일 이상 계속 입원 시 | 100만원 추가 지급 |
| 121일 이상 계속 입원 시 | 100만원 추가 지급 |
| 181일 이상 계속 입원 시 | 200만원 추가 지급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 없이도 간호와 간병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전문 간호 인력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하루 약 2만 원 정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중증 환자의 경우 더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병원에서 제공하지 않으며, 모든 환자가 제공 받을수는 없습니다.
이곳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자격 조건이 궁금할 때 참고하세요.
대한금융신문 내용에서도 언급되었듯 간호간병보험이 가열된 적이 있습니다.
간병 비교
| 구분 | 간병보험 | 실손보험 간병비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
|---|---|---|---|
| 목적 | 장기 간병 대비 | 단기 입원 간병비 보조 | 입원 중 간호·간병 제공 |
| 비용 | 보험료 납부 | 보험료 납부 | 이용 시 약 2만원/일 |
| 적용 범위 | 재택/요양원/병원 | 주로 병원 입원 | 지정 병원 입원 |
| 서비스 제공자 | 개인/보험사 선택 | 개인 선택 | 병원 인력 |
간병보험과 실손보험 간병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비교해 보면, 각각의 장단점이 다릅니다. 간병보험은 장기적으로 간병비 부담을 줄이는 데 유리하고, 실손보험은 단기 입원에 대한 간병비 보조가 가능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통합적인 간호와 간병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각자의 상황에 맞는 보험과 서비스를 선택하시면 간병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