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고 재발률도 낮은 편이라 흔히 ‘착한 암’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 갑상선암 수술비용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정밀검진을 통해 결절을 일찍 발견하신 경우라면 정말 다행이지만, 치료에 앞서 꼭 수술비용과 실비보험 보장, 암진단비 등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병원 기준, 갑상선암 수술비용 얼마?

대학병원에서 일반적인 부분 절제 수술을 받을 경우, 약 250만 원에서 400만 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250만 원에서 300만 원 사이로 비용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절제 수술로 진행될 경우에는 500만 원 이상이 드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절개 수술 vs 로봇 수술, 비용 차이 크다
절개 방식의 수술은 앞서 언급한 비용 범위에 포함되지만, 로봇 수술은 전혀 다릅니다.
로봇을 이용한 갑상선암 수술은 평균적으로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까지 드는 고비용 수술입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절개 수술로 3차 병원에서 일주일 입원 후 200만 원 이하의 비용이 나온 경우도 있었고,
로봇 수술로 3박 4일 입원 후 1,500만 원 가까운 비용이 청구되어 큰 부담을 느낀 환자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실손의료보험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부담이 조금 줄어들 수 있지만, 비급여 항목은 일부 제외될 수 있습니다.
절개수술 vs 로봇수술,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갑상선암 절개수술과 로봇수술은 수술 방식, 절개 위치, 비용, 회복 기간 등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고해요.
갑상선암 수술은 크게 절개수술(개복수술)과 로봇수술로 나뉘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1. 수술 방식의 차이
| 구분 | 절개수술 | 로봇수술 |
|---|---|---|
| 수술 방법 | 목 앞쪽을 절개하여 갑상선을 직접 제거 | 로봇팔을 이용해 겨드랑이·가슴 부위에서 내시경으로 절제 |
| 절개 위치 | 목 앞 중앙에 약 4~6cm 절개 | 피부에 상처가 거의 없음 (흉터가 겨드랑이 또는 유방선 아래로 감춰짐) |
| 시야 확보 | 수술부위가 바로 보여 수술이 빠름 | 3D 확대 시야로 정밀한 절제 가능 |
2. 비용과 보험 적용
- 절개수술 비용: 약 250~400만 원
- 로봇수술 비용: 약 1,000만~1,500만 원
- 실비보험 적용
- 절개수술은 대부분 급여항목으로 적용 가능
- 로봇수술은 비급여 항목이 많아 일부만 보장됨
- 환자 본인부담 비율이 로봇수술이 훨씬 높음
3. 회복 및 미용적인 측면
- 절개수술
-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도 빠름
- 하지만 목 앞에 흉터가 남을 수 있음
- 로봇수술
- 흉터가 보이지 않아 미용적 만족도 높음
- 수술 시간이 길고, 비용도 많이 들며 숙련된 병원에서만 가능
어떤 수술이 더 좋은가요?
환자의 암의 크기, 위치, 전이 여부, 그리고 병원이나 의료진의 숙련도,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고합니다.
비용 부담을 줄이고, 확실한 급여 보장을 원한다면 → 절개수술 권장
미용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비용 부담이 가능한 경우 → 로봇수술 선호
갑상선암, 보험에서는 ‘소액암’ 분류 이유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보험 분류입니다.
저도 가입한 암보험을 확인해보니 소액암으로 되어 있더군요.
대부분의 보험에서는 갑상선암을 ‘일반암’이 아닌 소액암으로 분류합니다.
이 경우 진단금이 100만 원에서 300만 원 수준에 그쳐, 실제 수술비를 감당하기 부족할 수 있어요.
갑상선암을 소액암으로 보는 회사도 있고 유사암으로 포함시키는 보험사도 있으니, 개인이 가입한 보험 증권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이럴 땐 수술비 특약이나 진단금이 넉넉한 암보험을 보완해두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실비보험으로 수술비 보장 가능?
실비보험– 병원비 주는 보험.
암 진단비(소액암, 유사암)– 암 진단 시 보험금을 한번에 주는 보험
이 두개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모두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실비보험과 암보험 진단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갑상선암은 일반적으로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의 적용 대상입니다.
수술, 입원, 검사 등의 항목 중 급여항목은 대부분 보장이 가능하고, 일부 비급여 검사나 치료는 본인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로봇수술이나 고주파 절제술처럼 고비용인 수술일수록 비급여 비중이 커지므로 병원에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갑상선암은 대개 실손의료보험 적용이 됩니다.
하지만 비급여 항목(특수 초음파, 고급 장비, 로봇 수술 등)은 일부 제외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봇 수술도 일부는 실비 적용이 되지만, 전액 보장은 아니며 비용이 부담되는 항목은 본인이 감당해야 합니다.
한편, 암보험에서는 갑상선암을 ‘소액암’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역시 소액암이라도 암진단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진단금이 100만 원에서 300만 원 수준으로, 대장암이나 폐암 같은 일반암보다 낮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소액암 진단금도 상향 보장되는 상품이나, 수술비와 진단금을 별도로 구성할 수 있는 특약들도 출시되고 있으니 보험 리모델링 시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 산정특례제도 지원 받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의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중증질환자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경감해주는 산정특례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암, 희귀난치성질환, 중증화상 등 치료가 장기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질환에 대해 진단일부터 일정 기간 동안 본인부담금을 5%로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갑상선암은 이 산정특례 암 등록 대상 질환에 포함되어 있으며, 환자는 진단 후 병원에서 산정특례 등록을 신청하면 등록일부터 5년간 외래·입원 모두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대해 본인부담률 5%만 부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원래 100만 원의 급여 치료비 중 20만 원을 본인이 내야 했다면, 산정특례 적용 시 5만 원만 부담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로 인해 수술비와 치료비의 실질적 부담이 매우 낮아질 수 있으며, 실비보험 보장과 병행 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경감됩니다.
단, 산정특례는 의사 소견서와 진단서가 필요하며, 진단일로부터 30일 이내 등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후에도 등록이 가능하지만, 적용 시작일이 지연될 수 있어 진단 즉시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 전용 특약보험도 있다
정밀검진을 통해 갑상선 결절을 조기 발견하신 점, 정말 잘하셨습니다. 갑상선암은 보통 예후가 좋아 ‘착한 암’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실제 갑상선암 수술비용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대학병원 기준으로 부분 절제 수술 시 약 250만~400만 원, 전절제 수술 시에는 500만 원 이상 드는 경우도 있고, 여기에 입원비, 수술 전 검사비, 약값 등을 더하면 부담이 커질 수도 있어요.
문제는 대부분의 구형 보험에서는 갑상선암이 일반암이 아니라 소액암으로 분류돼, 진단금이 100만~300만 원 수준밖에 안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럴 경우 수술비 자체도 부족할 수 있어, 보장을 보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최근에는 갑상선암 수술비용을 목적으로 설계된 소액암 강화형 특약이나 수술비 특화 보험이 잘 나와 있어요. 진단금과 별개로 수술 1회당 100만 원 이상 보장되며, 재수술 시 추가 보장도 가능하답니다.
혹시 기존 보험이 오래되었다면, 지금 리모델링을 통해 갑상선암 수술비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완 설계를 받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진단금과 수술비를 따로 챙기면 나중에 정말 든든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체크해보면 딱 좋아요!
최근에는 갑상선암 수술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주는 소액암 강화형 보험, 수술비 특화형 보험도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술 1회당 100만 원 이상 보장하며, 재수술 시 추가 보장도 되는 구조로 설계됩니다.
기존 보험이 오래된 분들은 이런 특약을 활용해 리모델링 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진단금과 수술비를 별도로 준비해두면, 예상치 못한 지출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어요.
병실 등급과 입원일수에 따라 달라지는 비용
갑상선암 수술 시 병실의 등급이나 입원 기간에 따라도 비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6인실 이상의 다인실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라 비교적 저렴하지만, 1인실이나 2인실 같은 상급병실을 선택할 경우 비급여 병실료가 하루 수십만 원씩 추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절개 수술은 평균 3~7일 정도 입원, 로봇 수술은 3박 4일 정도가 일반적인데,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식대, 간병비, 각종 검사비가 누적되어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수술 전 병실 선택과 예상 입원일을 병원 측과 충분히 상담해보고, 실비보험이 병실료까지 보장하는지 여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추가로 드는 치료비도 있다
수술이 끝났다고 해서 비용이 전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갑상선 전체를 절제한 경우에는 갑상선호르몬제(T4)를 평생 복용해야 하고,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 때로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적검사와 재활 치료는 몇 개월 간격으로 수차례 이어지기 때문에 연간 수십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에서 일부 보장되는 경우도 있지만, 비급여 항목이 많을 경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어 미리 준비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 수술비용 실제 사례 요약
| 수술 방법 | 입원 기간 | 병원 등급 | 총비용 (예시) | 실비 적용 후 환자 부담 |
|---|---|---|---|---|
| 절개 수술 | 7일 | 3차 병원(다인실) | 약 200만 원 | 약 200~400만 원 수준 |
| 로봇 수술 | 3박 4일 | 상급병원(1인실) | 약 1,500만 원 | 약 1000만 원 이상 |
※ 위 표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된 예시이며, 병원 및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전, 보험 보장 체크리스트
갑상선암 진단부터 수술, 이후 관리까지는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 정밀 초음파 및 조직검사 → 결절 악성 의심 확인
- 내분비내과 또는 외과에서 수술 결정
- 수술 방식 선택 (절개 수술 vs 로봇 수술)
- 입원 및 수술 진행 (평균 3~7일)
- 산정특례 등록 신청 및 실비 청구 준비
- 퇴원 후 정기적인 혈액검사 및 호르몬제 복용
- 필요 시 방사성 요오드 치료 시행
- 보험금 청구 및 재진 대비
수술 전후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면 수술 전에 자신의 보험이 갑상선암을 어떻게 보장하는지 명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형 암보험은 갑상선암을 소액암으로 분류해 진단금이 100만~300만 원 수준에 그치는 반면, 최근 상품은 500만 원 이상을 보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수술비 특약이나 입원비 특약이 포함되어 있으면 실비 외에도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로봇수술을 선택하거나 상급병실을 이용하는 경우, 실비보험의 보장 한도와 비급여 항목에 대한 적용 여부를 반드시 병원과 보험사에 문의해야 합니다.
산정특례는 신청 시점이 늦어지면 적용 시작일이 뒤로 밀릴 수 있으므로, 진단 즉시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이 오래되었거나 보장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수술 전에 보험 리모델링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준비는 갑작스러운 의료비 지출에 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마무리로 수술비와 보장을 점검해보세요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수술비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됩니다.
특히 수술 방식과 병원 선택, 보험 보장 여부에 따라 수백만 원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기존 보험을 점검하고 필요한 보장을 리모델링해 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비입니다.
수술은 하루면 끝나지만, 그에 따른 비용과 보장은 오래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금 체크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