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책기간과 감액기간, 보험 가입 전 꼭 알아야 할 사항

보험 알아볼 때 처음 접하는 보험용어 중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의미는 짐작할 수 있으나, 정확하게는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뜻과 의미에 대해 정확히 알려드리죠.

이 두 가지는 보험 가입 후 초기 기간 동안 보장을 받는 데 있어서 중요한 개념이죠. 이번 글에서는 이 두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하면서 보험 선택 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의 차이점

감액은 보험금을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면책은 “책임을 면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보험사가 책임이 없다 보험금을 안준다는 말입니다.
심각하죠!

면책기간, 감액기간 차이

1. 면책기간

면책기간이란 보험회사가 일정 기간 동안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시기를 뜻합니다. 대표적으로 암보험에서 90일 면책기간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보험사 기준에서 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암보험의 경우 가입하고 90일 동안 암 진단을 받아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죠. 이는 가입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설정된 보험사의 보호 장치입니다.

가입자가 보험을 가입할 때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고지(보험사에 알리는 것)하므로, 이미 암이 진행 중이었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죠.

2. 감액기간

감액기간은 보험금의 일부만 보장해주는 기간입니다.

일반적으로 암보험에서는 가입 후 첫 1년 또는 2년 동안 보험금의 50%만 지급하는 식으로 운영됩니다.

가입하는 보험마다 감액기간이 다릅니다.

이는 가입 직후 큰 보장을 받기보다는 일정 기간 동안만 부분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죠. 이렇게 설정하는 이유는 보험사가 가입 직후 과다한 청구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면책, 감액기간 이유와 개선점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을 두는 이유를 보험사 입장에서는 과다한 청구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실제 암의 경우 급속도로 진행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입 시 특히 감액기간에 대해서는 잘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면책기간은 이해가 가는데, 감액기간은 조금 이해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암이란 부분도 있는데 이런 부분까지 인정을 하지 않는다면 2년의 감액기간은 좀 불 합리하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해봅니다.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을 고려한 암보험 선택

최근에는 많은 보험사에서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없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품은 가입과 동시에 보험금 전액을 보장해주는 장점이 있죠. 즉, 가입 후 90일 동안의 대기 기간도 없고, 첫 1년~2년 동안 부분 지급하는 감액기간도 없이 바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런 상품들은 특히 암보험을 준비할 때 매우 유리합니다.

보험 선택 시 체크 포인트

  1. 면책기간 유무: 면책기간이 없는 상품을 선택하면, 가입과 동시에 보장이 시작되기 때문에 가입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감액기간 확인: 감액기간 없이 보험금 전액을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첫 1년 동안도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가입 조건: 암보험을 선택할 때는 보험사별로 상이한 가입 조건을 잘 확인하세요. 특히 실손보험 유무, 암진단비 지급 이력 등을 기준으로 가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건을 해주는데는 이유가 있으니, 이런 상품은 꼼꼼히 살펴봐야합니다. 기존 보험이 있어야 가입가능한 경우 또는 암 진단비 등이 적은경우 등이 포함될수 있으니 담보(특약)을 잘 비교해 보세요. 회사별로 다르니까요.

결론

보험을 준비할 때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 암보험에서도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없는 상품도 나오고 있으니, 보험사와 상품을 꼼꼼히 비교하여 나에게 맞는 플랜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보험은 장기적인 대비책입니다. 가입 전 반드시 상품의 조건을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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