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통증이 있거나 부상을 당했을 때,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촬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검사 비용 때문에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이때 실손보험(실비보험)을 활용하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릎 MRI 촬영 시 실손보험 적용 방법과 더불어 청구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무릎 MRI는 일부 건강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건강보험이 적용(급여)되는 “급여”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국가 건강보험 급여에서 지원을 해도 MRI 검사비용 중 일부만 지원을 합니다.
그외 나머지 비용은 개인이 가입한 보험인 실손보험에서 보상을 전부 받을 수 있습니다.(단 공제를 제외한 금액)
1. 무릎 MRI 촬영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요?
무릎 통증이나 부상 시, 의사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촬영을 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골, 인대, 근육 등 연부 조직의 손상을 확인하는 데 MRI는 매우 유용합니다. 그러나 의사의 소견 없이 임의로 촬영한 MRI는 보험 적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촬영이 필요합니다.
- 강한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될 때
- 부상 후 붓기나 움직임 제한이 있을 때
- 기존 치료에도 증상이 악화될 때
MRI 촬영은 반드시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진행해야 하며,
의사의 권유가 있어야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Tip
MRI 촬영 전 의사와 상담 시 MRI 촬영 실손보험(실비보험)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의사들이 실비보험에 대해 더 잘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MRI 실손보험(실비)적용을 받아, 촬영(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해도 좋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잘 모르면 어쩔 수 없고요.
몇 년전 무릎이 아파 MRI 검사를 받았는데,
이때 의사와 상담해 무릎 치료를 받으며 하루 입원해 촬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2. 무릎 MRI 촬영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MRI 촬영 비용은 병원 규모와 장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 병원급: 약 40만 원에서 60만 원
- 종합병원(대학병원): 약 70만 원에서 100만 원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비용 때문에 실손보험의 활용이 중요합니다.
비용은 장비의 최신 여부, 병원의 지역 및 규모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T MRI는 해상도가 높아 비용이 더 비쌀 수 있습니다.
MRI 장비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병원 홈페이지에서 MRI 장비를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비용은 병원에 문의하여 비용을 알아봐도 됩니다.
간혹 대략적으로 알려주는 곳도 있습니다.
3. 실손보험(실비보험)이란 무엇인가요?
실손보험은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병원 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의료비 지출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줍니다.
MRI 촬영시 실손보험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실손보험에서는 하루 병원에 가는 통원과 지속적으로 병원에 있는 입원을 다르게 보고, 병원비 지급도 다르게 합니다.
통원은 하루 최대 30만원 까지만 보상을 해줍니다.
입원은 3천만원, 5천만원, 1억까지 보상을 해줍니다.
MRI 촬영(검사)을 통원으로 했다면, 30만 원밖에 못받습니다.
MRI 촬영(검사)을 입원으로 했다면, 전액 다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릎 반월상연골판손상으로 MRI 검사를 했는데, 비용이 50만원 나왔다고 가정할 때.
통원으로하면 30만원은 보험금으로 받고, 개인이 20만원을 내야합니다.
입원으로 하면 50만원 모두 보험사에서 보험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입한 실손보험에 따라 둘다 20~30% 공제된 금액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4. 무릎 MRI 촬영 시 실손보험 적용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실손보험의 보장 내용은 가입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 1세대(2009년 10월 이전 가입자): 입원 시 MRI 비용 보장.
- 2세대(2009년 10월 ~ 2017년 3월 말 가입자): 입원 시 MRI 비용 보장.
- 3세대(2017년 4월 ~ 2021년 6월 말 가입자): 특약 가입 여부에 따라 보장 내용이 다름.
- 4세대(2021년 7월 이후 가입자): 특약 가입 여부에 따라 보장 내용이 다름.
가입 시기에 따라 보장 범위와 한도가 다르므로, 정확한 내용은 보험사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비보험 가입시기(세대)별 자세한 보장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를 보세요.
5. 무릎 MRI 촬영 시 실손보험 청구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입원 시 필요한 서류
- 진료비 영수증
- 진료비 세부 내역서
- 입퇴원 확인서 또는 진단서 (진단명, 한국질병분류 코드, 입원 기간 필수 기재)
통원 시 필요한 서류
- 진료비 영수증
- 진료비 세부 내역서
- 통원 확인서 또는 진단서 (통원 확인서를 받는 것이 더 저렴)
보험금 청구는 진료일로부터 3년 이내에 해야 하며, 청구 시한을 넘기면 보상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6. 무릎 MRI 촬영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촬영을 진행해야 보험 적용이 원활합니다.
보험 적용 여부를 보험사에 사전에 확인하여 예상치 못한 비용 부담을 피하세요.
가입시기별 입원을해 검사해야 하는지? 통원으로 검사를 해도 되는지? 확인하세요.
7. 무릎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무릎에 무리가 갔던 이유가 오른쪽 다리 수술 후,
목발을 잘 쓰지않고 한발로 깨금발을 집고 다녀, 왼쪽 다리 무릎에 하중이 많이 부하가 된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혹시 다리 수술을 하셨다면 목발 잘 사용하셔야 몇 년 후 무릎이 아프지 않습니다.
그외 일상생활에서 무릎을 지키기 위한 방법들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입니다.
- 적절한 체중 유지: 과체중은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올바른 자세: 앉거나 설 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합니다.
- 충분한 휴식: 무릎에 통증이 느껴질 때는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무릎 건강은 일상생활의 질과 직결되므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실손보험을 적절히 활용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무릎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