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보존치료, 보철치료 차이와 종류 설명

치과 보험 가입하기 위해 알아보던 도중 보존치료보철치료 용어가 자주 등장하더군요. 그런데 두 용어가 의미하는 치료종류와 차이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설명 드립니다.

보존치료와 보철치료는 치아의 건강과 기능을 유지하거나 회복하기 위한 두 가지 주요 치료 방법입니다. 이 둘은 치료의 목적과 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보존치료

말 그대로 기존 치아를 보존하는데 의미를 둡니다. 그래서 기존 치아를 베이스로 치료하는 방법이죠.

  • 목적: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고, 손상된 치아를 치료하여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주요 종류:
    • 충전치료(필링): 충치나 외상으로 인해 손상된 치아를 제거하고, 그 자리를 인공물질로 채워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입니다. 주로 레진, 아말감, 금 등의 재료가 사용됩니다.
    • 신경치료(근관치료): 치아의 신경(치수)이 감염되거나 손상된 경우, 이를 제거하고 그 자리를 채워 치아를 보존하는 치료입니다.
    • 스케일링: 치아에 쌓인 치석과 플라크를 제거하여 치아와 잇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치료입니다.
보철치료 준비하는 장면

2. 보철치료

손상된 치아를 보철물로 대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보철치료라 합니다.

보철치료는 보존치료보다 치료비가 즉 재료비가 더 많이 들어가고 다소 복잡한 과정이 있어 더 비쌉니다.

  • 목적: 손상되거나 상실된 치아를 인공 보철물로 대체하여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주요 종류:
    • 크라운(금관): 손상된 치아를 덮어 보호하고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치아 전체를 덮는 보철물입니다.
    • 브릿지: 여러 개의 인접한 치아가 상실된 경우, 양쪽의 건강한 치아를 지지대로 사용하여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는 보철물입니다.
    • 틀니(의치): 여러 개의 치아가 상실된 경우, 치아 전체나 부분을 대체하기 위해 입 안에 장착하는 탈부착 가능한 보철물입니다.
    • 임플란트: 상실된 치아 부위에 티타늄 인공 치근을 식립하고, 그 위에 보철물을 올려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입니다.

경험

개인적으로 보철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크라운 치료로 어금니를 금으로 했는데 비용은 75만 원정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치료 시 신경치료 때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아프지는 않고 괜찬더군요. 그런데 크라운은 어느정도 세월이 흐르니 다시해야 되더군요. 보통 10년 정도 유지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저는 7년정도 되니 슬슬 교체를 해야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보존치료 경험은 충치로 인해 레진으로 치료해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큰 이상은 없습니다.

차이점 요약

  • 보존치료는 치아를 가능한 한 본래 상태로 유지하며, 자연 치아를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보철치료는 손상되거나 상실된 치아를 인공 보철물로 대체하여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 두 가지 치료는 각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되며, 치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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