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비 부담, 실비 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내용은 길지만 읽어보시면 보험을 어떻게 가입해야하는지 대략적으로 감이 올것입니다. 특히 암보험 그리고 실비보험으로 적은 돈으로 슬기로운 보험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암: 치료비 부담 어떻게 해결할까?

유방암 검사하는 장면

암은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암 진단을 받게 됩니다. 다행히 최근 들어 암 치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에 따른 치료비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표적항암치료와 같은 최신 치료법은 매우 높은 비용이 발생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중입자 치료라는 기술로 병원에 몇차례 통원(병원하루 방분하는 것) 치료를 받으면 암세포가 없어집니다.

문제는 돈이죠. 그런데 막연하게 실비보험으로 암치료비를 전부 대체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매우 잘못 된 생각입니다.

항암치료 구분

수술을 제외한 항암치료는 방사선치료와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둘다 실비보험에서 치료비가 나오긴 하죠. 그런데 입원할 경우 질병입원의료비가 나옵니다.

문제는 이 치료들이 통원치료가 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1일 1회, 주 5회 방사선 치료를 통원치료로 시행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서울삼성병원 방사선치료
<출처: 서울삼성병원 방사선치료>

최근 인기있는 중입자 치료는 통원 치료이기 때문에 실비보험에서 하루 실비보험인 질병통원의료비 20~30만원 정도만 보험금으로 지급이 됩니다. 중입자 치료비용이 4천만원 인데요. 당연히 실비로는 감당이 안되겠죠.

표적항암치료를 예를 들어 좀더 구체적으로 이에대해 알아볼까요.

표적항암치료란 무엇인가?

표적항암치료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치료법입니다. 이 방법은 특정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하여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표적항암치료는 기존의 항암치료와 달리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비용이 높아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표적항암치료 비용과 실비 청구 가능성

표적항앙치료 연구 중

표적항암치료의 비용은 치료 기간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한 달 기준으로 최소 2~300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치료를 지속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고비용의 표적항암치료는 대부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되어 있어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실비 보험을 통해 이러한 비용의 일부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실비 보험은 입원치료비, 통원치료비, 약제비 등을 보장하는데, 표적항암치료가 통원 치료로 진행되는 경우, 통원치료비에 대한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통원치료비의 실비 한도가 평균적으로 20~30만 원 정도로 설정되어 있어, 고액의 표적항암치료비를 보상받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표적항암치료 통원치료 하는 이유

대부분의 표적항암치료는 통원 치료를 하는데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이는 표적항암제가 주로 정맥 주사나 경구 약물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병원에서 약물을 투여받고, 이후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표적항암치료는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입원이 필요한 경우보다는 통원 치료로 충분한 경우가 많아 환자들이 치료를 받으면서도 일상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치료 계획은 환자의 상태와 사용하는 약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정 경우에는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이는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됩니다.

이런이유에서 표적 항암치료는 통원치료가 많습니다.

Q&A: 암 치료비와 실비 보험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Q1: 표적항암치료는 모든 암에 적용될 수 있나요?
A1: 표적항암치료는 특정 유형의 암에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유전자 변이나 단백질이 존재하는 암에서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모든 암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의사와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Q2: 표적항암치료를 받으면 부작용이 없나요?
A2: 표적항암치료는 기존의 항암치료보다 부작용이 적지만,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기존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덜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정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실비 보험으로 표적항암치료 비용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나요?
A3: 실비 보험은 표적항암치료의 일부 비용을 보상할 수 있지만, 전액을 보상받기는 어렵습니다. 통원치료비의 한도가 20~3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액의 치료비를 전부 보상받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실비 보험의 보장 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실비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항암제도 있나요?
A4: 네, 실비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암제도 있습니다. 특히, 신약이나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는 고가의 항암제는 실비 보험에서도 보장되지 않을 수 있으니, 보험 가입 시 이런 부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Q5: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하면 실비 보험 청구가 쉬운가요?
A5: 예전에는 입원치료로 처리해 실비 보험을 청구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보험사의 심사 강화로 인해 입원치료로 인정받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실비 보험 청구 시 입원 여부보다는 통원치료나 약제비 청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이와 같은 Q&A 형식으로,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쉽게 풀어 제공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실비 보험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실비 보험 청구 시 주의사항

실비 보험을 통해 암 치료비를 청구할 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입원치료로 처리해 보험 청구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보험사의 지급 심사가 강화되고 금융당국의 제재도 강화되면서 입원치료로 인정받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환자들은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 표적항암치료 비용을 실비로 청구할 때 현실적인 기대치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기존에 가입한 암보험 등이 있다면 여기에서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특약 담보를 살펴보고 증액하거나 추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보험가입은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실비 보험, 암 치료비 감당 안된다.

실비보험을 가지고 암 치료비 감당은 안됩니다. 소액암이나 입원치료를 전적으로 해 완치가 된다면 상관이 없지만 항암방사선약물치료가 통원으로 되는경우가 많아 이로인한 병원비는 통원의료비로 감당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표적항암치료와 같은 고액 치료비의 경우, 실비 보험이 어느 정도 일부분 보장을 제공할 수 있지만, 전액 보상은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암 치료를 준비할 때는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해, 적절한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래서 암보험의 진단비를 몇 천만원씩 가입해 놓는 것이죠.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