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수술 후 관리하는 방법

아버님이 관절 수술을 하기 전 인공관리 수술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많은 자료를 조사해보고 알아본 내용을 공유하려합니다.
의사는 아니지만 수술을 하신 분들 후기를 바탕으로 알아 본 내용들을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인공관절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한 이유

인공관절은 무릎의 자연 관절 대신 삽입되는 기계적 구조물로, 대개 10~20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모병원의 로봇인공관절 센터장 궁윤배 전문의말에 따르면 인공관절 사용 시간은 15년이 90%, 20년까지 80%정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통계적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재수술로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 후 올바른 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인공관절이 금속, 세라믹, 폴리에틸렌 합성수지 소재로 되어 있어 과도한 무릎 사용 시 하중이 증가해 교체 시기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관절 무릎 굽히는 각도와 생활 습관

인공관절 삽입되는 금속, 세라믹, 합성수지 모형
인공관절 삽입 금속<출처: Sun서울병원 유튜브>

정상적인 무릎은 140도까지 구부러질 수 있어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는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관절은 120~130도까지 구부러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10% 정도의 환자만이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기가 가능합니다.

결코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기를 하는게 수술이 잘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주사용하면 교체시기가 빨리올 수 있고, 오히려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더군요.

따라서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는 자세보다는 의자나 쇼파를 사용하는 것이 무릎에 부담을 덜 주는 방법입니다.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자세는 무릎에 큰 하중을 가해 금속, 세라믹, 폴리에틸렌 합성수지 소재로 된 인공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로 인해 교체 시기를 앞당길 위험이 있으니 가급적 무릎을 많이 구부리는 자세를 삼가야 합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

  1. 적절한 운동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무릎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추천합니다. 특히, 재활 운동은 무릎의 유연성과 근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2. 바닥 생활 피하기
    바닥에 앉는 습관을 줄이고 의자 생활을 유지하세요. 바닥에 앉는 것은 무릎 각도를 과도하게 구부리게 해 인공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후 처음엔 바닥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3. 체중 관리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기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인공관절에 가해지는 압력도 커집니다.
  4. 정기적인 점검
    수술 후에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인공관절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조기에 이상을 발견하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을 지키지 않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병원은 꼭 방문해 조기 검진 받으세요.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리는 생활 팁

인공관절을 오래 사용하려면 올바른 생활 습관이 필수적입니다. 쇼파나 의자에서 생활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무릎에 무리한 하중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반다리 쪼그려 앉기는 하지 마세요!
오래 오래 소중한 인공관절과 함께하시려면 말이죠.

인공관절은 내 몸의 일부가 아닌 기계적인 장치이므로, 관리 없이는 사용 기간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결론

인공관절 수술 후 관리의 핵심은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적절한 관리와 운동으로 인공관절 수명을 늘리고, 재수술 없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세요.

아버님의 인공관절 수술을 앞두고 인공관절에 관한 여러가지 사실들을 알아보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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