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인공관절수술 재활 가이드, 일반 무릎 수술과는 다르다!

전문 물리치료사 의견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은 수술의 성공만큼이나 중요하며, 환자의 회복 속도와 일상생활 복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래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 과정과 주의사항에 대한 상세한 안내입니다.

무릎인공관절수술 재활 방법

무릎 등의 외상을 통해 골절되거나 또는 인대파열 등과는 물리치료 방법이 다르니 주의하세요.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 방법입니다.

무릎 재활 하는 장면
인공관절 수술후 재활

1. 수술 직후 초기 재활 (수술 후 1~2일)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바로 걸을 수도 있으나, 아프고 붓기 때문에 그럴 수 없죠.
그리고 출혈가능성과 피주머니 등이 달려있는 상태이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혹시나 절대 걸으면 안됩니다!! 말이 그렇다는 이야기죠.

수술 직후에는 절개 부위의 출혈과 부종을 방지하기 위해 절대 안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정맥 혈전 예방을 위해 발가락이나 발목을 천천히 움직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정도가 좋습니다. 

2. 수술 후 1주 이내

이때 부터 걷는 운동과 무릎을 구부리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아직 상처가 아물지도 않아 두렵지만, 이때 움직여야 재활에 도움이 됩니다.
이 시기에는 의료진의 지도 아래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이는 근육 위축과 관절 경직을 방지하고, 향후 재활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보조기구(워커 등)를 활용한 제한적 보행 연습을 통해 일상생활 복귀를 준비합니다.

일반적인 무릎수술과 비교하면 인공관절수술의 경우 매우 빠르게 재활이 진행됩니다.

3. 수술 후 2주~6주

이 기간에는 근력 손실 방지관절 가동 범위 회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재활 운동을 진행합니다.

특히, 무릎을 90도 이상 구부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다리를 안쪽으로 모으거나 돌리는 동작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다리 사이에 베개를 놓아 다리가 살짝 벌어지도록 하여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행운동 시, 기존과는 다른 보행으로 바른자세를 해야합니다.

4. 수술 후 6주~3개월

이 시기에는 근력 강화와 일상생활 동작 훈련에 집중합니다.

평지 걷기, 수영(자유형 추천),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을 통해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킵니다.

특히,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으면 걷기나 자세 유지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무릎을 완전히 펴는 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수술 후 3개월 이후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해지지만, 완전한 근력 회복과 관절 기능 향상을 위해 꾸준한 재활 운동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고강도 운동이나 관절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피하면서, 근력 강화와 유연성 향상에 중점을 둔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 감염 예방: 수술 부위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최소 수술 후 한 달까지는 사우나 등 몸에 열을 많이 받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 올바른 자세 유지: 수술 후에는 다리를 안쪽으로 모으거나 돌리는 동작을 피하고, 무릎을 90도 이상 구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앉을 때는 높은 의자를 사용하고,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꼬지 않도록 합니다.
  • 전문가와의 상담: 재활 과정에서 통증이 지속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은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올바른 재활 과정을 거친다면,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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