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 2024

최근 많은 분들이 1세대 실손보험을 유지할지, 아니면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보험료가 한달에 165,000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실손보험 +. 건강보험”으로 묶여있는 상품이 말이죠.

이것만 봐도 1세대 실손보험의 높은 보험료가 부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1세대 가입자와 4세대 가입자는 얼만 될까요? 세대별 보험 가입자를 알아볼까요.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와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차이는 3.5배의 차이를 보입니다. 그러나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점점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고연령자와 비싼 보험료로 인해서 말이죠.

이번 글에서는 실손보험 전환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1세대 실손보험의 장점과 단점

1세대 실손보험은 보장 면에서 매우 뛰어납니다. 병원비 중에서 소액 공제(보통 5,000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병원비를 보장해주죠.

하지만 큰 단점은 현재보험료가 비싸고, 장기적으로 보험료가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2024년도에 1세대 보험료를 내려 주기도 했습니다. 최대 10% 까지말이죠. 그래봐야 이미 오를대로 오른 보험료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 예를 들어

1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험료가 현재 한 달에 약 16만5천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에 실손보험이 다른 종합보험 특약과 함께 묶여 판매되었기 때문 보험료가 더 비싸기도하지만 1세대 실손보험 자체가 인상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중에서 7~8만원 정도가 실손의료비보험(실비보험) 보험료이고, 나머지는 건강특약의 종합보험 담보입니다.
여기에서 실손보험이 10% 할인이 된다면 최대 8천원인데요. 16만 5천 원에서 8천원을 할인한다 해도 15만 7천 원입니다.

저렴해 졌다는 것을 느낄수 있나요?

🅱 이렇게 비싸지는 이유는?

종합보험에 신손보험 + 건강보험 포함된 구조로 되어 여려 특약이 섞여 있습니다. 현재 여러 특약을 별도로 해지할 수 없고, 묶여 있는 상태로 유지해야 하다 보니 보험료가 점점 더 비싸지는 것이죠.
보험사 입장에서는 각종 도수치료 등으로 보험금 지급률이 높아지면서 이를 보전하기 위해 보험료를 올릴 수밖에 없기때문입니다.

🅲 정리해 보면

1세대 실손보험의 장점은 보장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보장성을 이용해 무분별한 치료를 받는 일부 이용자들 때문에 보험료가 인상이 되어 비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세대에서 4세대로 갈아 타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아래를 보시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1세대 실손(실비)보험 장점과 단점

4세대 실손보험 전환, 과연 좋은 선택일까?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몇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기존 1세대 실손보험에 비해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보장의 범위가 줄어들고, 의료비 혜택도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비용을 많이 쓰면 보험료가 인상되고, 적게 쓰면 할인되는 구조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아픈 부위가 많아지기 때문에, 적은 보험료에 맞춰 보장을 줄이는 것이 과연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인지는 고민해 봐야 합니다.

보험 전문가와 토론해 본 결과를 이야기 드리면 이렇습니다.

1세대 실손보험을 유지하면서 어느 정도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면, 계속 유지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을 받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병원 방문이 잦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장이 큰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보험료입니다. 1세대가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왜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고민해야 할까요?

보험료 증가에 대한 고민, 전환?

실손보험 가입자라면 특히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보험 업계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면 이런이야기를 가끔 듣습니다. 물론 확실한 정보는 아니기에 예를 들어 설명 드리죠.

예를 들어, 60세가 넘으면 1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가 한 달에 80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병원 이용률이 증가하고 보험금 지급 건수가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보험료가 부담되기 전까지는 보험을 유지하되, 너무 큰 부담이 된다면 해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실비 보험료가 매달 16만 5천 원에 다른 보험까지 합하면 50만원이 넘습니다. 여기에 다른 가족 보험료 까지 합하면 이는 결코 감당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손보험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병원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만큼의 보험료를 납부할 이유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을 마음 먹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비싸지는 1세대 실손보험의 부담을 끊고, 현실적으로 건강보험이 잘 되어있는 우리나라의 보험을 활용하고 어느정도의 병원비는 내가 부담하는 선에서 정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라면 실손보험 해지할 때 이런 점은 고려해보세요.

실손보험 해지 전 고려해야 할 사항

실손보험을 해지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일부러 병원을 찾아가 검진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병원에 검사를 다니면서, 또는 건강검진 시 현재 어떤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향후 병원 이용 가능성을 따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아픈 곳을 체크하고 해지하기전 아픈 부분을 모두 치료 받으세요.

실손보험은 언제나 미래의 큰 의료비를 대비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면, 그리고 가까운 시일 내에 병원비 지출이 크지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면 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실손보험을 해지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한편, 실손보험을 해지한 후 다시 가입하려면 보험사의 인수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보험 가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실손보험은 해지 보다는 전환을 많이 합니다.

또한, 보험을 해지하기 전에 다른 대체 보험이나 저축 방법을 고려하는 것도 좋습니다.

결론

1세대 실손보험을 유지할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지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경제 상황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고액의 보험료를 감당할 수 있다면, 1세대 실손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지만, 보험료 부담이 클 경우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거나, 실손보험을 해지하고 다른 대안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