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진단비 청구 시 필요한 서류를 안내해 드립니다. 그리고 실제 골절 진단을 받고 실손의료보험과 골절 진단비를 청구했던 과정과 보험금 수령 결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단 골절 진단비와 실손의료보험(실비)에 가입된 분들이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의 보험 가입 내역을 보험가입현황 찾기를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현황 찾기
위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보험 가입 현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실손의료보험과 골절 진단비를 찾으면 됩니다.
찾기 힘들경우, 일단 가입한 보험사를 알아보고 보험사에 전화해 문의하면 가장 빠릅니다.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실비보험)의 경우 실손의료보험이 아닌 상해의료비 또는 질병의료비 등으로 표시가 되어 있기도합니다. 헷갈리면 보험사에 문의하세요. 골절의 경우 상해의료비를 찾아야할 것입니다.
저는 확인해보니 한화에 실손의료보험과 골절진단비 30만 원 가입이 있더군요. 그리고 다른 보험사 두 곳에도 골절진단비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골절 진단비가 아닌 깁스 치료비 등으로 되어 있는 보험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골절 진단을 받았다면
손가락 골절로 통원 치료를 했습니다. 운동을 하다가 다쳤기 때문에 상해로 인한 실손보험과 진단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중 실비보험은 중복가입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한군데에서만 나오는거 아시죠?
대신 골절 진단금은 가입된 모든 회사에서 받을수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는 앱으로 서류를 찍어서 접수하니 간편하고 편리하더군요.
병원에서 골절을 진단 받습니다. 깁스하고 골절이 심하지 않으면 통원을 하고, 골절이 심할 경우 입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험사 대부분이 진단서를 내라고 하는데, 꼭 진단서를 낼 필요는 없습니다. 이때 돈을 조금 덜 들이고 진단서 대신 발급받아도 되는 서류가 있습니다.
진단서의 경우 발급비용이 2만 원입니다. 그런데 진단서 대신 발급받는 서류는 2,000원, 3,000원 이면 충분합니다.
골절 진단비 병원에 제출하는 서류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통원일 경우
- 통원확인서(진단서 대신)
- 상세진료기록
- 병원 계산서 영수증(카드 영수증 아님)
- 약제비 영수증(약국 약봉투에 있는 영수증, 카드 영수증 아닙니다.)
입원일 경우
- 입퇴원확인서(진단서 대신)
- 상세진료기록
- 병원 계산서 영수증(카드 영수증 아님)
- 약제비 영수증(약국 약봉투에 있는 영수증, 카드 영수증 아닙니다.)
위 서류를 발급 받는데는 수수료도 덜 들고, 진단서와 같은 효력이 있습니니다. 병명과 질병코드가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보험사에서 인정을 해줍니다.
골절 진단으로 인한 보험금 수령
실손보험으로 병원치료에 들어간 대부분의 병원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진단비를 통해 세군데의 보험사에서 20~30만원 가량의 보험금을 각각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험금은 그때 그때 청구하는 것보다 보통 2~3년치를 모아 청구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단 왜 병원에 갔는지 이유는 알고 있어야 청구할 때 편리합니다. 앱으로 청구할 때 실손보험은 무슨 이유로 병원에 갔는지 적어야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골절 진단비의 경우 왜 다쳤는지를 쓰면 되고, 병명이나 진단 내역은 진단서를 대신하는 입퇴원확인서 또는 통원확인서에 적혀 있으니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합니다.